-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13)‘스무살 청년과의 대화’
앞의 두 콘서트에서 금융 발전에 대한 중국 지식인들의 관점을 들여다 봤습니다. 무더위만큼이나 뜨겁게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좋습니다. 열기를 잠시 식혀보도록 하지요. 오늘은
-
[이홍구 칼럼] 8월에 돌아보는 이념 분열 백 년
100년 전 일본에 나라를 강탈당했던 것도 8월이요, 35년 후 일제의 굴레에서 해방된 날도 8월이었다.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이 경험했던 집단적인 굴욕감과 벅찬 감격을 동시에 되
-
[이정재의 시시각각] MB의 변신은 무죄다
변신이 무죄인 건 여자만이 아니다. 대통령도 그렇다. 대신 조건이 있다. 꼭 성공해야 한다. 실패하면 욕만 먹기 십상이다. 실패는 대개 욕심이 끼어들 때 나온다. 이승만의 3선
-
[사설] LH 살려야 성남시 재개발도 가능하다
호화 청사를 둘러싸고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시 재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면 LH와 성남시의 기(氣)싸움처럼
-
[시론] 취업, 창업으로 풀자
2008년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했을 때 온 세계는 대공황이 오는 것이 아닌가 긴장했다. 그로부터 채 2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대한민국엔 낙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올해 1분
-
[j Insight] 최장집 “마르크스 이론 치명적 결함은 정치의 역할이 없다는 것이죠”
진보학계의 거장 최장집(67) 고려대 명예교수. 대학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그가 요즘 새롭게‘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점심 시간도 잊은 채 독서 삼매경이다.
-
[200자 경제뉴스] 금융연수원, ‘금융 장인’ 인증제 도입 外
금융 금융연수원, ‘금융 장인’ 인증제 도입 한국금융연수원은 21일 금융 전문인력 인증제도와 수준별 학습체계를 도입하는 것을 뼈대로 금융 전문인력 연수 체계를 올해 하반기부터 개편
-
[뷰티&트랜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율, 이제 황금비원에서 찾으세요
황금비원은 네츄럴 테라피로 우리 몸의 중심인 뼈대를 반듯하게 비율을 맞추고 조화를 이루어 건강함을 주고 아름다운 빛나는 피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개개인의 맞춤관리로 아
-
부동산 돈줄 뚫어 거래 숨통 터준다
지난 2월 주택 양도세 한시감면 조치가 끝난 뒤에 연장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침체돼 있었고, 건설사들은 정부의 연장 조치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부
-
심포니 활용 수업 하이스트 학원에 가보니
학원가의 수업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입시 전형과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타임교육 하이스트 학원에서 첨단 멀티미디어
-
[릴레이 기고] 주택시장 살리려면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주택시장 역시 경기 순환의 모습을 보인다. 시장 참여자의 기대와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공급과 수요가 변화하고 가격 등락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이런 상황
-
일자리 늘어도 청년층엔 안 돌아가
청년 고용 확대와 구조적 물가안정. 정부가 14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에 챙겨 대책을 내놓기로 한 정책 과제다. 고용대책은 경기 회복 속에서
-
“금융규제, 장기적으로 이득” “규제와 성장은 상충”
주요 선진국과 국제기구에서 금융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규제가 허술해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는 반성에서 새 금융질서가 모색되고 있는 것이다.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
“해외투자자 관심 끌기 위한 에너지는 국민에게서 나온다”
마이클 스펜스 스탠퍼드대 교수가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신호이론이 미국 경제학자 베블런의 과시소비이론과 맥이 닿는다고 했다. 남들보다 돋보이
-
[2010공부의신프로젝트] 베스트 멘토들이 말하는 방학 학습 노하우
여름방학은 성적 향상의 기회다.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공부의 신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인 베스트 대학생 멘토들은 고등학교 때 방학을 어떻게 보냈을까. 그들이 후배들을 위해 여름방학
-
[특별 기고] 어윤대 회장의 과제
최악의 위기는 지났다는 게 중론이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의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금융산업의 경쟁환경과 구도를 둘러싼 변화 추이는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2001년 국민·주택은
-
심미적 기능과 프라이버시 기능, 블록형 풀 파티션 ‘HB082’
“정직한 제품과 품질로 올바른 가격과 신뢰로 기업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경영 철학인, 고집스런 집념의 승부사 ㈜혜덕 배상윤 대표 (www.hyedeok.co.kr), 1995년
-
[사설] 대통령의 소통정치 살려낼 팀이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새로운 통치환경으로 들어서고 있다. 우선 2012년 4월 총선까지 20여 개월간 전국적인 선거가 없다. 선거마다 국정이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당 기
-
수익형 준주택 오피스텔 원룸텔, 소액 투자처로 급부상
1~2인 가구의 ‘준주택 형태’는 최근 인기 재테크 비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룸텔과 같은 준주택은 양도세 등 다주택자에게 부과되는 세금부담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규제로 주
-
이주연 기자의 의료현장 (30)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고혈압이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설마’ 했다. 중국 톈진에서 사업을 하던 이해두(56)씨는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을 진단받은 지 몇 달 지나지 않은 지난해 7월 뇌
-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디자인 여행 ⑩ ·끝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체나 제품이 아니더라도 지구를 위하는 사회적 움직임과 시스템 또한 착한 디자인입니다. 수많은 목숨이 무고하게 희생된 뉴욕의 9·11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
공격적 성욕 왜 생기나
일찍이 프로이트는 인간의 섹스가 부모로부터 부여 받은 유전자에 의한 소질의 재현보다 유아기부터 면면히 계속되는 그 사람의 성의 역사가 집대성된 것이라고 설파한 바 있다. 이를테면
-
수익형 부동산 소액투자, 오피스텔 형 원룸텔 분양에 주목
골드케슬 원룸텔, 동탄 신도시 오산 45만의 메인 병점역 바로 앞 부동산 소액투자 컨설턴트 전문가들은 원룸텔 등 도시형생활주택 투자를 통한 고정적 임대수익 등이 향후 각광을 받을
-
[일·만·나] 식품업계 주름잡아 보렵니다
“문제는 말솜씨라고 생각합니다.” 유진하(28)씨는 스스로의 문제를 이렇게 보고 있었다. 그는 “취업하려면 또박또박 논리적으로 말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했다”며 “어눌한 말투를 고